제품 후기

사무용 노트북으로 제격인 HP 엘리트북 655 G9 (682C4PA)

탄녕 2023. 4. 26. 13:44
반응형

 

오늘 리뷰할 노트북은 HP의 엘리트북 655-G9입니다.

원래 110만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연말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하여 70만원 대에 구매했습니다.

 

- 품명(품번) : HP 엘리트북 655 G9 (682C4PA)
- CPU : AMD Ryzen7 5825U (2.0GHz) / 옥타(8)코어
- 그래픽 : 내장
- 저장장치 : SSD 512GB
- RAM : DDR4 16GB
- 디스플레이 : 15.6인치 FHD(1920 x 1080) / 밝기 400nits
- 배터리 : 42.75Wh / 고속 충전 기능 지원/ PD충전 지원
- 무게 : 1,74kg

- OS : 윈도우 10 포함\

 

게임 용도로 산 것은 아니고 오로지 업무용으로만 구매했습니다.

주요 용도는 글쓰기, 웹 서핑, 블로그, 간단한 포토샵 작업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작은 편이지만 CPU가 저전력 제품군인 U로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고속 충전도 가능한 모델이라서 
항상 콘센트 근처에 있다면 작업하는데 배터리가 모자라는 상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평소에 노트북을 사용할 땐 최대 밝기 상태로 작업하는데
포토샵 사용, 글쓰기, 웹서핑만 했을 때 7시간 좀 안 되게 사용했습니다.
아마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을 하거나 영상을 본다면 5시간 정도일 것 같습니다.

 

노트북의 구성품은 위 사진에 있는 것들이 전부입니다.

 

 

하판입니다.

하판 안에 LTE 모듈 슬롯이 있어서 칩 구매 후 셀룰러로 개조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LTE가 필요할 상황이 없을 것 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 가격에 개조가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 노트북은 발열을 정말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발열 심한 노트북에 아주 예민한 편인데 뜨거움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엘리트북이 HP노트북들 중에서도 비즈니스모델에 속하다 보니 발열, 소음에 신경을 많이 썼나 봅니다.

 

 

특이하게 전원키가 프린트스크린키 옆에 있습니다.

실수로 전원키를 눌러서 노트북이 꺼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전원키를 5초 정도 눌러야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실수로 한 번 눌렀다고 노트북이 꺼지진 않습니다.

결국 전원키의 위치는 처음에만 조금 당황스럽고 적응하면 괜찮아집니다.

 

 

방향키는 위, 아래키가 작습니다.

그래서 가끔 방향키 눌러야 할 때 불편합니다.

어차피 자판 보면서 누르면 작업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한 번씩 봐야 한다는 점이 거슬립니다.

 

 

그리고 키보드 오른쪽 아래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저는 Windows Hello 기능으로 로그인하기 때문에 지문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노트북의 오른쪽 포트는
오디오 잭, HDMI 포트, USB 포트 2개, C타입 포트, 전원 커넥터가 있습니다.

USB-C타입 포트가 1개뿐이어서 C타입 케이블의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하시는 분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PD충전을 할 때는 C타입 포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PD충전기 사용 시 C타입 포트는 사용을 못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트북의 왼쪽 포트는 나노 보안 잠금 슬롯, RJ-45 랜포트, USB 포트가 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무게가 1.74kg이었지만

궁금해서 실측해 보니 1.66kg입니다.

수치가 다르긴 하지만 더 가볍게 나오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노트북을 사용한 지 몇 개월 지났는데

그동안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발열, 소음이 정말 적다는 점이고

간단한 문서 작업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노트북이라는 점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저렴한 노트북이어서 키스킨이 기본 구성품이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장시간 사용하면 딜레이가 생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상 작업은 어려울 것 같고 회사원들의 간단한 문서작업용으로만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