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8 (CW7358-002) 후기

탄녕 2023. 4.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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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신발은 입문용 러닝화로 추천이 많은 페가수스 시리즈의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8(여성용)입니다.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8 (여성용)

 

품번 - CW7358-002

 

정가 - 139,000원

 

어느 날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운동을 안 하던 사람에게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계기로 선택된 것이 이 신발입니다.

'난 이제 운동용 신발을 샀으니 운동을 피할 수 없다.'라는 마인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1년 이상 신은 신발이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는 아니지만

1년 신은 것 치고는 아주 멀쩡하다고 생각합니다.

험한 운동을 하지 않고 해 봤자 걷기와 러닝이기 때문에 마모가 덜 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밑창이 튼튼합니다.

 

뒷굽이 튀어나와 있는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왕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발이 커 보이는 게 싫은 분들은 피하셔야 할 신발입니다.

저도 발이 커 보이는 건 싫지만 운동할 때만 신을 거라서 그냥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발볼이 넓은 사람이라 나이키는 한 사이즈업이 편하지만 사이즈는 정사이즈인 245mm를 구매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신어 보니 발볼은 조금 타이트 해도 앞뒤 길이가 충분히 남았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운동화는 통풍이 잘 되는 매쉬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인 내구성이 때문에 얇은 매쉬는 아니고 두꺼운 매쉬지만 습기와 냄새도 잘 빠집니다.

위에서 발볼이 조금 타이트하다고 언급했는데 이렇게 매쉬로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답답하진 않습니다.

소재가 단단한 신발의 경우 앞, 뒤 길이가 딱 맞을 경우 새끼발가락이 쓸리는 문제가 가끔 발생하지만

이 신발은 길이가 넉넉하고 잘 늘어나서 새끼발가락이 편합니다.

 

이 신발의 계절감은 봄~가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겨울에 이 신발을 신고 뛰었는데 바람이 잘 들어와서 발이 조금 시렸습니다.

 

 

내 신발이 무슨 신발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한 번에 알 수 있게 페가수스 38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내부 깔창도 형광 연두색인 것도 포인트 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할 때 신어보니 이 신발은 탄성이 좋은 편입니다.

조금만 뛰어도 탄성 덕에 통통 튀어 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푹신하면서 통통 튀어 오르는 건 아니고, 단단하면서 통통 튀어 오르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발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신발의 경우 특히 제게 있어서 오른발은 편한데 왼발은 처음에 조금 불편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고 난 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오른발처럼 편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보다는

편한 게 좋으니까 직접 신어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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