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그런데 그 중요한 밥이 맛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희 집은 몇 개월 전, 언젠가 사은품으로 받은 쿠쿠 밥솥으로 전기밥솥을 교체했는데 이상하게 교체한 이후로 밥에 찰기가 적게 느껴지고 밥이 퍽퍽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지켜보니 결국 밥이 빨리 마르는 것이었고, 오늘은 밥이 빨리 마를 때의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집 전기밥솥 밥이 빨리 마른다?
일단 설명에 앞서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쿠쿠 전기밥솥의 모델이 BCHF105BD인 관계로 해당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되는 점 미리 참고 부탁드립니다.
밥솥의 밥이 빨리 마를 때 현상은
1. 새 밥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금방 퍽퍽해져서 오래된 밥 같은 느낌이 든다.
2. 밥솥 내부 벽면에 쌀 전분막이 너무 많이 생긴다. (위 사진 참고)
대표적으로 위 2가지에 해당된다면 밥솥 밥이 빨리 마르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밥솥 뚜껑 쪽에도 물기가 맺혀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보고 A/S를 진행한다는데 다행스럽게도 저희 집 밥솥은 뚜껑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쿠쿠에서는 밥이 누렇고 마르면서 냄새가 날 경우, 보온 온도를 1~2℃ 낮추는 것을 설명서에서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저희 집 밥솥의 문제는 온도의 문제였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밥솥 보온 온도는 어떻게 낮추는 걸까요?
전기밥솥 밥이 빨리 마를 때 해결 방법 - 온도 조절
우선 보온 상태에서 '모드'를 2회 터치합니다.
온도 조절 메뉴로 진입하는 방법은 모델마다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쿠쿠 고객센터에서 제품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위 화면처럼 모델명을 입력하면 사용 설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
(쿠첸 설명서 다운로드 하는 곳도 함께 첨부합니다)
'모드'를 2회 터치하면 디스플레이에 온도가 표시됩니다.
이를 통해 설정되어 있는 보온 온도가 74℃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선택'의 왼쪽 화살표는 온도를 낮추는 화살표이며, 오른쪽 화살표는 온도를 높이는 화살표입니다.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으니 설정하길 원하는 온도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희망 온도로 선택한 후에 '확인'을 눌러주면 온도 설정이 완료됩니다.
사진에서는 73℃로 설정했으나, 실제로는 2℃를 낮추고자 하여 결국 72℃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이 지난 후 밥솥을 확인했습니다.
온도만 설정해 주었을 뿐, 벽면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는데 말라붙은 전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자세히 보니 벽면이 살짝 촉촉해진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밥을 먹었을 때도 이전과는 다르게 덜 메말라있어서 밥 맛이 좋아졌고 밥이 마르는 속도도 현저히 느려졌습니다.
밥솥의 밥이 빨리 말라서 해결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은 저처럼 밥솥 온도를 2℃정도 내려보시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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