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여름철 장마 필수템 크록스 크록밴드 스투코멜론 후기 (245mm 사이즈팁)

탄녕 2023. 6.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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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고 곧 기나긴 장마철이 시작될 시기입니다.

장마철에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좋겠지만 아예 밖을 나가지 않는 건 사실상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번 장마철에는 레인부츠를 신을까 크록스를 신을까 고민을 좀 했고, 결국 슬리퍼 대용으로도 신기 좋은 크록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록스 크록밴드 구매 정보

 

 

크록스 크록밴드

  • 제품코드 : 11016-1AS
  • 색상 : 스투코멜론
  • 구매처 : SSG 닷컴
  • 구매가격 : 약 3만 원 중반

 

평소 쇼핑몰에서 4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는 크록밴드 스투코멜론이지만 SSG닷컴 할인행사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크록스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오염되면 지저분할 것 같아서 화이트보다는 살짝 어두운 색상을 선택했고, 사진이 조금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탁한 베이지 색상입니다.

 

여기서 보이는 색상이 실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는 260mm(US 사이즈 m7/w9) 로 구매했습니다.

평소 제 발 사이즈는 245mm이고 크록스 크록밴드는 본인 발 사이즈에서 +10mm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록스 크록밴드는 260mm부터 5mm 단위가 나오는 제품이기 때문에 255mm 사이즈가 없어서  260mm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사이즈 문제로 1회 교환하였는데 사이즈 관련한 이야기는 저 아래에서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록스 크록밴드 스투코 멜론 외형

 

크록스에는 크록밴드 외에도 바야밴드 라인이 있는데, 차이점은 대표적으로 디자인에 있습니다.

크록밴드의 디자인이 좀 더 둥글둥글한 모양입니다.

 

처음엔 베이지 색상에 레드라니, 과연 어울릴까?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튀는 색상도 아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곳곳에 크록스 마스코트 악어 캐릭터가 들어가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발바닥 뒤꿈치 점선 끝나는 곳에 발이 딱 맞아야 사이즈가 맞는 거라고 하는데

 

 

이런! 제 발에는 사이즈가 너무 컸나 봅니다.

구매 전에 후기를 찾아보다 간혹 245mm를 신으시는 분들이 250mm가 불편해서 260mm를 신었다는 후기가 보였는데

260mm가 편하긴 해도 사이즈가 너무 큰 나머지 밴드가 발목을 전혀 잡아주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크록스 크록밴드 사이즈 추천

왼쪽 : 250mm 오른쪽 260mm

 

바로 250mm로 교환하기엔 사이즈가 너무 작아질까 봐 걱정이 되어 집에서 가까운 크록스 매장을 방문해 직접 신어 보기로 했습니다.

 

260mm를 신었을 때 발을 안으로 끝까지 밀어 넣으면 발 뒤꿈치 공간이 꽤 많이 남습니다.

실제로 걸을 때 발이 안쪽 끝까지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걸을 때 신발이 헐거운 게 바로 느껴집니다. 

 

 

250mm를 착용했을 때는 뒤꿈치 공간이 이 정도 남고 발바닥 점선에도 발이 딱 맞습니다.

 

결국 제 발에는 250mm가 맞아서 택배로 제품을 교환했습니다.

실제로 신어 보고 비교하니 260mm보다는 앞코에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제 발 모양은 엄지발가락이 제일 긴 발모양이라 괜찮았지만 검지발가락이 긴 발모양이라면 앞코에 검지 발가락이 닿아서 조금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250으로 구매할지 260으로 구매할지는 가급적이면 직접 크록스 매장에서 신어 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품을 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 한 번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막 신기에는 굉장히 좋은 신발입니다.

걸음걸이, 발 모양에 따라 피로도가 조금 있을 수 있으나 국민템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신고 다니기도 하고 대체로 편하다는 평이 많은 신발이니 여름철 장마 대비해서 하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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