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외출 시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할 때 백팩을 이용하곤 하는데 어느 날 문득 백팩 크기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노트북 전용 숄더백 세미콜론 텐백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직장인 노트북 가방 추천 : 세미콜론 가방 '텐백'
- 구매처 : 와디즈 (현재 펀딩 종료)
- 가격 : 86,000원 (얼리버드가)
+크로스 끈 12,000원 별도 - 크기 : 370*250*120mm (가로*세로*폭)
- 무게 : 약 500g
- 기타 : 15.6인치 노트북까지만 수납 추천
세미콜론 가방 '텐백' 언박싱
세미콜론 가방 텐백의 앞모습입니다.
기본 끈은 가죽+나일론으로 되어있고 끈이 길어서 주로 숄더백이나 토트백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끈 길이 조절은 불가하며 끈을 제외한 부분은 나머지 부위는 나일론 소재입니다.
이 세미콜론 가방을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후면에 캐리어 홀더가 있기 때문에 해외출장이나 지방출장 시 캐리어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께는 노트북을 보관하기 좋은 가방이기 때문입니다.
이 가방은 수납 포켓이 넉넉한 편입니다.
가방 앞면에는 큰 포켓이 있습니다.
지퍼는 양방향이지만 살짝 거칠게 열립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가방은 수납 포켓이 넉넉한 편이며
한쪽에는 작은 포켓 3개가 있으며 반대편에는 큰 포켓 1개가 있어서 포켓별로 마우스, 충전기 등 주변기기를 넣기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어깨끈입니다.
저는 토트백, 숄더백 형태가 더 마음에 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깨끈을 안 사려고 했으나 나중에 필요하게 될지도 몰라서 만약을 대비해 구매한 끈입니다.
어깨끈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본인에게 맞추어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 가방은 주 소재가 나일론인데 그렇다 보니 가죽끈과 같은 블랙임에도 불구하고 색상 차이가 조금 납니다.
가죽끈의 블랙이 좀 더 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일론 소재의 부위는 색이 빠져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얀 먼지가 묻으면 더 희게 보이기 때문에 먼지는 자주 털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제품 구매할 당시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무게가 560g이라고 했는데 실측해 보니 500g이 안 넘었습니다.
사실 저는 가벼운 가방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게가 가볍게 측정된 것이 더 기분 좋았습니다.
세미콜론 가방 '텐백' 15인치 노트북 수납
가장 중요한 노트북이 잘 들어가는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 노트북은 HP 엘리트북 655 G9, 15.6인치 노트북입니다.
노트북은 일자로 똑바로 잘 들어갑니다.
폭이 생각보다 넓어서 노트북을 넣고도 사이에 공간이 꽤 많이 남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15.6인치 보다 큰 노트북을 수납할 경우, 가로 폭이 너무 빠듯해서 들어는 가더라도 꼭짓점 보호가 잘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15.6인치 노트북까지만 수납을 추천합니다.
수납력이 좋아서 보부상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제 노트북을 넣고 보니 평소에 짐을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께 제격인 가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서류 등, 많은 짐을 들고 다니기도 좋은 가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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