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핸드폰 방수팩 DX 후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핸드폰 방수팩 DX입니다.

해외여행 갈 때 물놀이를 하게 되어 급하게 구매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에서 약 16,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 잠깐 읽어만 봐도 사용법을 알기 쉽습니다.

 

 

구성품은 방수팩, 암 밴드(팔이나 손목에 착용 가능), 넥 스트랩이 있습니다.

일반 버전과 DX버전이 있는데 일반 버전은 방수팩 테두리에 색이 입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넥 스트랩이 무지 스트랩인데 저는 로고가 있는 게 더 취향이라서 DX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방수팩을 여닫는 것은 양쪽에 있는 걸쇠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Close, Open이 적혀있는 부분입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인데 걸쇠 밑에 홈이 있습니다.

홈에 손가락을 넣어 걸쇠를 앞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양쪽 전부 앞으로 밀어줘야 방수팩이 열립니다.

 

 

이 사이로 핸드폰을 넣으면 됩니다.

지금 시중에 판매되는 핸드폰들은 대부분 들어간다고 하는데

갤럭시 S23 울트라 정도 되는 크기로 테스트해 보니 들어가고도 공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갤럭시 S20 플러스를 넣으면 이 정도 공간이 남습니다.

방수팩을 닫았을 때는 안에 공기가 차 있어서 튜브처럼 조금 빵빵해집니다.

그래서 물에 잘 뜨는데 그렇다고 잠수했을 때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제 눈에는 스트랩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로고가 적힌 게 예쁜 것 같아서

로고가 있는 DX버전으로 구매한 것인데, 마음에 듭니다.

고리형으로 되어있어서 방수팩 상단의 둥근 공간에 끼우기 쉽습니다.

 

 

착용했을 때는 이런 모습입니다.

방수팩의 가운데에 있는 작은 네모 공간은 암밴드를 끼우는 공간입니다.

 

 

암밴드도 동봉되어 사용해 볼까 했으나

목에 거는 것으로도 충분해서 여행 갔을 때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목에 걸었을 때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면 암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 가서 스노클링 하면서 사용을 했는데

물속에 있어서 헤엄 치는 도중에 빠질까 봐 걱정도 되었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하면서 구명조끼 벨트 사이에 넥 스트랩을 잘 끼우니 빠지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닷물에 장시간 입수해 있었는데 물은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수 성능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 밖에서 터치도 잘 됩니다.

다만, 바닷물이 차갑기 때문에 내부와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습기가 잘 생깁니다.

스킨 스쿠버, 스노클링 할 때 반드시 생기고 이 과정에서 터치가 제멋대로 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터치가 잘 되지만 습기가 차 있는 상태에서는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방수팩이 뿌옇게 돼서 렌즈 시야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때문에 물 안에 장시간 입수해 있어야 하는 액티비티보다는 온천이나 워터파크 같은 곳에서 물 안 들어가게 하는 용도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