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대용 선풍기 추천 클래파 손선풍기

 

여름철 필수템 손선풍기입니다.

기존에 쓰던 손선풍기를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되어 새로 마련했습니다.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손 선풍기라는데

사실 저는 오래가고 바람만 강하면 만족하는 사람이라서 그 기능이 가장 궁금합니다.

 

 

선풍기 정보입니다.

모델명은 BFB-HF5200W이며 24,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선풍기 구성품에 대한 설명이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선풍기 머리, 선풍기 손잡이(보조배터리 겸용), USB케이블, 거치대입니다.

용량이 5,200mAh라서 보조배터리로도 괜찮게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충전하기 귀찮아서 최대한 오래가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선풍기의 손잡이가 보조배터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머리와 손잡이는 USB를 서로 도킹해서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분리되어 있던 머리와 손잡이를 합쳐주었습니다.

앞면은 이렇게 생겼는데 가운데 위에 있는 것이 전원버튼입니다.

 

 

뒷면입니다.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 부분은 뒷면에 전원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선풍기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특별한 기능을 하지 않으니 보조배터리 용도로 사용할 때만 누르면 됩니다.

 

 

저는 바람이 강하고 넓은 면적을 쐬어주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작은 선풍기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풍기보다 팬이 좀 더 크긴 하지만 휴대하기 어려운 크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원을 눌러 작동시키면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총 5단계 바람세기 설정이 가능하고, 꾹 누르면 전원을 바로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도 함께 표시되어 충전이 필요한 타이밍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으로 접히기도 해서 가방에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아쉽게도 충전부는 5핀입니다.

사실 아직도 5핀인 손 선풍기들이 많기는 하지만

요즘 웬만한 기기들은 C타입 충전인데 이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걸쇠는 제게는 쓸데가 없어서 지금 당장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회사 파티션에 걸어놓기 딱 좋은 형태라서 파티션에 선풍기 설치하고 싶어 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걸쇠를 머리 아래쪽의 틈에 걸어주면 쏙 들어갑니다.

이 상태에서 거치하고 싶은 곳에 걸어주면 됩니다.

저는 의자 등받이에도 걸어봤는데 아주 안정적으로 잘 걸렸습니다.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는 유모차에 거치하여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되어 있던데

여름철에 아이가 더위를 많이 탄다면 하나 달아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모차 선풍기로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손목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구멍은 아래에 있습니다.

줄이 조금 긴 것 같긴 하지만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으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미니 선풍기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더워지지 않아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잠깐 사용해 봤을 때는 머리가 커서 그런지 바람이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소음은 아주 조용하진 않지만 1단계 정도라면 조용하고 1단계 바람도 충분히 시원하니

그럭저럭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